공기석씨, 대숲연합사업단 회장 취임

공기석씨가 대숲연합사업단 회장에 취임했다.
대숲연합사업단은 지난 27일 무정면 성도리에 위치한 공동선별장에서 관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새 임원진은 공 회장을 비롯 부회장에 송쌍근·김형모씨, 감사에 이요형·최병언씨, 총무에 윤일씨, 재무에 김봉춘씨 등이다.
지난 2년 동안 사업단 발전에 이바지하고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위해 앞장선 엄정균 전 회장, 이동환 전 총무, 김서영 전 재무가 공로패를, 최형욱·강현호·김준렬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공기석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지난해 토마토가 국제표준규격 ISO 9001과 ISO 14001을 동시에 인증받아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브랜드 파워를 갖게 됐다”면서 “새 임원진들과 함께 연합사업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앞으로도 더욱 맛좋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회원 모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정균 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 회원들간 이뤄낸 성과들이 앞으로 대숲연합사업단이 발전하는데 받침대가 될 수 있어서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 평회원으로 돌아가 영원한 농업인의 일원이 돼 사업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2월에 출범한 대숲토마토사업단에서 지난해 9월 명칭이 변경된 대숲연합사업단은 토마토와 메론을 공동선별 운영하고 있다.
/송쌍근 무정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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