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은 지역공동체 의식의 확산과 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농촌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행복한 우리동네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2일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주민교육에는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주민자치위원장과 임원 등 마을 리더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별강사로 초빙된 전남도립대학 전일권 교수는 “농촌자원을 활용해 마을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마을을 가꾸는 목적과 발전계획 수립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또 “마을의 자원을 잘 활용해 농촌체험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한 농업외소득을 창출해야 한다”면서 ‘마을가꾸기’ 사업 성공을 위한 마을 리더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의 숨겨진 보물을 적극 발굴해 주민소득을 향상시키는 등 농촌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행복한 동네 만들기에 주민들의 동참을 부탁했다.
한편 담양군은 지역내 문제를 마을 스스로의 해결 역량을 키우고 지역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을가꾸기 사업을 실시, 지난 2010년 50개 마을에서 올해 100개 마을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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