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회 봉산면 리대항 축구
제34회 봉산면 리대항 축구대회에서 청년부는 양지리, 장년부는 신학리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봉산축구협회(회장 진철) 주최로 지난 14~15일 양일간 봉산초교 양지분교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축구대회에는 면내 자연마을 단위 청년부 11개팀과 행정리 단위 장년부 9개팀 등 모두 20개 팀이 각 마을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뤘다.
청년부와 장년부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청년부는 양지리팀이 마항리팀을 꺾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또 장년부에서는 신학리팀이 제월리팀을 누르고 우승기를 안았다.
아쉽게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된 청년부 대추리A팀과 유산리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결승전에 앞서 특별 이벤트로 각 마을별로 여성들이 출전해 겨루는 7m 승부차기 대회에서는 양지리팀이 1위, 마항리팀이 2위를 차지했다.
진철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마다 장만한 음식을 나눠먹는 등 1천여 면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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