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담양지사(지사장 나병선)는 지난 8일 담양지사 대회의실에서 담양군 농민회 등 주요 농업인 단체장을 초청, 농업용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과 농업분야 현안사항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담양군농민회 김재욱 회장, 한농연연합회 허록 회장, 농촌지도자 연합회 김해곤 회장, 쌀전업농연합회 나판주 사무국장, 생활개선연합회 김경숙 회장 등 주요 농업인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담양지사에서 추진중인 농업용저수지 둑높이기사업 3지구(담양호, 광주호, 외동제)와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에 관한 세부내용 및 효과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김재욱 농민회장은 “이상기후가 일상화된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시설 정비사업 시행으로 안정적인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지역민의 관심과 기대가 큰 담양호 및 광주호 둑높이기 사업에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병선 지사장은 “담양호, 광주호, 외동제 등 3개지구 농업용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 재해예방과 수자원확보는 물론 담양군을 대표하는 명품으로 조성해 지역발전에도 기여토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 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