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만 담양군민을 대표하는 303명의 이장들이 담양의 미래를 이끌 인재육성을 위해 303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담양군 이장단연합회 김원기 단장과 12개 읍면 이장단장들은 지난 2일 최형식 군수를 찾아 이장연합회에서 모금한 장학기금 303만원을 전달했다.
이장연합회는 지난해 7월에도 지역의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을 303명의 이장들의 뜻을 모아 전달했었다.
김원기 단장은 “이장의 역할은 주민의 손발이 되어 마을의 번영을 위해 일하는 것이며, 우수한 인재양성에 대한 투자가 곧 우리 마을과 나아가 담양의 밝은 미래를 위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을 위해 힘들고 귀찮은 일도 마다않는 이장들이 있어 군정이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며 “군민과 이장, 지역 기업들이 함께 뜻을 모아준 장학기금을 통해 어렵고 우수한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담양장학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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