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명절을 맞아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줄을 이었다.
담양군 공직자를 비롯한 각계각층에서는 이번 추석절에 관내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정성스럽게 마련한 선물을 전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담양노인복지센터(센터장 윤향희) 정신건강지원팀은 재가 정신장애인 및 가족과 함께 손수 만든 송편을 본인은 물론 참석하지 못한 다른 재가 정신장애인 50여 가구에 송편을 나눠줬다.
재가 정신장애인들은 가족과 담양노인복지센터 정신건강지원팀원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담소를 나누고 담양군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담양SM마트(구 코아마트)를 운영하는 이광순 대표가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도 138만원 상당의 컵라면 100상자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뜻과 함께 군에 기탁, 이를 다문화 가정 등 100세대에 전달됐다.
▲담양의 대표 관광명소인 죽녹원, 관방제림과 함께 새로운 먹거리 명소으로 부각되고 있는 ‘국수의 거리’에서 국수가게를 운영하는 상인 7명이 국수 35박스(70만원 상당)를, 진우네 국수 이진우 대표가 국수 50박스(50만원 상당)를 담양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죽녹원 인근에서 향교죽록원이라는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홍정록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20㎏짜리 40포대를 읍사무소에 전달했다.
▲담양읍에서 승일식당을 운영하는 박경우 사장이 지난해 3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도 미래의 담양을 이끌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만원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원을 전달했다.
▲금성면 봉서리에서 폐플라스틱재활용공장을 운영하는 친환경기업 주영 인더스트리(대표 정진국)는 지난 2일 개업식 때 축하객들에게 화환 대신 받은 쌀 70포대(20㎏, 200만원 상당) 중 20포대를 금성면에, 50포대를 담양군에 각각 기탁했다.
▲봉산면에서 두룸박 식당을 운영하는 박상용 대표가 면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10박스(20만원 상당)를 봉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담양홍수조절지사업단은 쌀 10㎏들이 15포대와 식용유 10세트를 월산면사무소에 전달했다.
▲대덕면(면장 염권철)은 지난 5일 면내 기관단체와 면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송편과 국수 200명분을 마련 홀로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무정농협(농협장 김상태)과 무정치안센터(센터장 조장근), (주)팜스코리아(대표 김진섭), 농민상담소(소장 이병창)는 무정면으로 이주해온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비닐하우스에서 어렵게 공동생활을 하고 있는 새터민 5명에게 쌀 20㎏들이 3포대와 라면 등 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창평고 학생회는 추석을 맞아 지역내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 써달라며 성금 60만7천200원을 모아 창평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창평면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진순)는 면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18개소에 굴비세트를 전달했다.
▲창평부녀회(회장 최정임)는 면내 독거노인 40명에 반찬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 나눔행사를 가졌다.
▲수북면 소재지에 위치한 맛집 삼인산 최선영 대표는 추석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성금 10만원을 수북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수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국양환) 위원 30여명이 야영장 주변에 위치한 충혼탑 주변을 깨끗이 정비했다.
▲대전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재순) 회원 10명은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휴경지를 활용해 재배한 농산물로 직접 송편을 빚어 면내 독거노인 95세대에 전달했다.
▲대전면 한재골하얀집 최완동 대표가 저소득 장애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쌀 20㎏짜리 10포대를 대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정리 추연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