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맞아 담양읍과 월산면, 수북면에서 리대항 축구대회가 열렸다.

담양읍체육회 주최로 11~12일 백진공원에서 1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담양읍 리대항 축구대회에서는 운교리가 백동리를 1대0으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하며 우승기와 우승컵 및 7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발군의 기량으로 운교리팀을 첫 번째 우승을 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한 이하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백동리는 상금 50만원과 트로피를, 장려상을 수상한 삼다리와 지침리는 상금 30만원과 트로피를 각각 수상했다.

수북축구우정회 주최로 12~13일 수북중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제49회 수북면 리대항 축구대회에서는 나산리가 정상을 차지하며 우승기와 50만원의 우승상금을 챙겼다.
준우승을 차지한 두정리는 30만원, 장려상인 풍수리와 대방리는 각각 2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결승전에 앞서 열린 여성 승부차기에서는 풍수리가 정상에 오르며 30만원의 상금을, 준우승을 차지한 나산리는 20만원, 장려상에 오른 대흥리와 고성리는 각각 1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지난 6월에 창단한 수북면 여성축구회는 이날 이장협의회팀과의 친선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월산조기축구회 주최로 8개팀이 출전, 11~12일 월산초교 교정에서 열린 월산면 리대항 축구대회에서는 월산리가 월평리를 제압하고 정상에 오르며 3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2위에 오른 월평리는 20만원을 받았으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한규 선수가 10만원을 수상했다.
또 이장단 주최로 열린 윷놀이에서는 월산리가 1위에 오르며 20만원을, 준우승인 월평리는 10만원, 3위인 용금리가 5만원을 각각 받았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