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이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9억원을 확보해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위해 2012년 특별교부세 9억원을 확보, 그동안 주말과 휴가철 교통체증을 유발했던 죽녹원을 비롯 관방제림과 메타세쿼이아 길 등 담양읍 구간 교통소통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담양읍 만성교~외곽도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7억, 담양읍 천변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2억 등 총 9억 원이다.
이는 지난 4월 담양버스터미널과 읍교회 구간 도로와 슬로시티 창평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총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데 이은 괄목할 만한 성과로, 특히 2012년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는 여수시의 10억원에 이어 도내에서 두 번째다.
군은 그동안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최희우 부군수와 공직자들이 수차례 중앙부처 등을 방문, 현안사업의 당위성 설명과 예산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비확보에 발 벗고 나선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애로사항을 덜어주고자 하는 중앙부처 향우공직자 뿐만 아니라 김효석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김소남, 이정현 의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열악한 군 재정만으로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만큼 국비확보가 중요하다”며 “2012년도 예산 성립시기가 다가온 만큼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