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성면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인 금성요양원은 지난 9일 엔시안 요델클럽을 초청해 문화공연을 열었다.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공연에는 생활시설 입소 어르신,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프스를 노래하는 꿈꾸는 요들’이란 주제로 알프혼, 카우벨, 오르겔리 등 알프스 민속악기 연주는 물론 솔로, 듀엣, 중창 등 경쾌하고 감미로운 요들송을 선보였다.
행사 관계자는 “요들은 알프스 민속악기가 주는 신비로움에다가 육성과 가성의 빠른 변화와 반복적인 발성을 통해 경쾌하고 청아한 울림으로 관람객들에게 더없는 청량감을 주는 게 특징”이라며 “생활시설 입소 어르신들이 요들송 공연을 듣고 삶의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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