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기계인들의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제8회 광주·전남 건설기계인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24일 추성경기장에서 협의회 회원 및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담양군건설기계굴삭기연합회(회장 정지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담양을 비롯 20개 시·군지역 건설기계인들이 협의회별로 팀을 나눠 배구와 족구, 줄다리기 등 경기를 통해 서로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경기결과 배구에서 여수연합회, 족구는 순천연합회, 줄다리기에서 화순연합회가 각각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여수연합회가 종합 우승, 목포연합회가 2위, 곡성연합회가 3위에 올랐다.

정지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나무골 생태도시 담양을 찾아주신 내·외 귀빈과 건설기계인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역건설 및 경제살리기의 선봉자로 활약하는 회원들이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움과 1일 8시간 정착, 건설기계 수급조절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체육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씻어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기계인 한마음체육대회는 매년 한차례씩 광주·전남 20개 시·군 건설기계 관련 단체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추연안 기자

마스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