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3일~10월26일, 12개 읍면 노인위안잔치

담양읍 노인위안잔치

고서면 노인위안잔치
경로의 달을 맞아 제15회 노인의 날(10월2일) 기념식 및 경로위안잔치가 지난 23일 남면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다.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을 고취시키고 전통윤리관 확립과 우리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노인위안잔치에는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사회단체장 및 회원,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어르신들은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새마을부녀회·청년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부대행사로 마련된 판소리·부채춤·트로트·품바 공연을 보며 어깨춤을 추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최형식 군수는 “어르신을 잘 모시고 건강을 지켜내는 등 효촌을 만들고 농민과 주민이 잘 사는 부자담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제5경마장을 유치해 매년 발생하는 500~600억원의 재원으로 농업과 축산발전은 물론 주민과 교육, 노인복지에 사용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어르신께서 5만군민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정철 의장은 “나라가 위태롭고 힘들때 나라를 지켜내고 자녀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로 오늘의 발전을 이뤄내신 어르신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도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관심을 갖고 비전있는 담양을 만드는데 경험과 지혜를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만수 군노인회장은 “나날이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현실 속에서 군 노인회는 노인복지와 권익을 증진하고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에 대한 선도사업에 주력할 것”이라며 “오늘 하루만큼은 마음껏 드시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노인의 날 행사에서는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모범노인(단체)’상과 평소 부모의 뜻을 존중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며 부모를 극진히 봉양한 주민에 대한 ‘효행자’ 표창과 함께 장한 어버이상, 선행자상 등을 수여했다
30일 현재 남면·월산·고서·봉산·담양읍·수북·용면 등 7곳에서 열렸으며 나머지 행사는 대덕면 10월4일, 무정면 10월5일, 대전면 10월7일, 금성면 10월13일, 창평면 10월26일에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추연안 기자
#남면
남면주민자치위원회의 주관으로 지난 23일 남면초교 운동장에서 면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어르신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날 지역사회와 이웃에 헌신 봉사하는 모범생활로 노인공경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신금자(지곡리)씨가 효행자상, 주낙균(무동리)씨가 장한 어버이상, 이경자(지곡리)씨가 모범노인상, 정운률(지곡리)씨가 선행자상, 고순금(인암리)씨가 노인복지기여자상을 받았다.
#월산면
지난 24일 월산면청년회의 주관으로 월산초교 운동장에 열린 이번 행사는 조경순(용암리)씨가 효행자상, 최정자(화방리)씨가 장한어버이상, 박삼주(월계리)씨가 모범노인상, 이원필(월평리)씨가 선행자상, 이점례(용암리)씨가 노인복지기여자상을 수상했다.
#고서면
고서면청년회의 주관으로 지난 25일 전방군제에서 열린 노인위안잔치에서 웃어른을 공경하며 부모를 극진히 봉양한 정대순(원강리)씨가 효행자상, 조애순(보촌리)씨가 장한어버이상, 송순희(산덕리)씨가 모범노인상, 이정숙(주산리)씨가 선행자상, 김순자(고읍리)씨가 노인복지기여자상을 각각 받았다.
#봉산면
봉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27일 봉산초교 운동장에서 열린 노인잔치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어른을 정성껏 봉양해 사회에 귀감이 되어 온 박용식(신학리)씨가 효행자상, 권선님(신학리)씨가 장한어버이상, 진순덕(신학리)씨가 모범노인상, 박영아(기곡리)씨가 선행자상, 김봉순(연동리)씨가 노인복지기여자상을 받았다.
#담양읍
지난 28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어르신 및 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담양읍 이장단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 어려운 환경에서도 어른을 정성껏 봉양해 사회에 귀감이 되어온 송진순(양각리)씨가 효행상, 김인차(객사리)씨가 장한어버이상, 윤정섭(가산리)씨가 모범노인상을 받았다.
또한 남춘자(객사리)씨가 선행자상, 최영철(향교리)씨가 노인복지기여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북면
수북면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지난 29일 수북면사무소 광장에서 면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어르신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지극한 효심과 정성으로 경로효친사상 확산과 노인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김금숙(주평리)씨가 효행자상, 국중숙(대흥리)씨가 장한어버이상, 김진목(수북리)씨가 모범노인상, 우병구(대방리)씨가 선행자상, 최명순(풍수리)씨가 노인복지기여자상을 각각 받았다.
#용면
지난 30일 용면초교 운동장에서 용면이장단 주관으로 열린 노인잔치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강순옥(두장리)씨가 효행자상, 박연우(쌍태리)씨가 장한어버이상, 신현승(도림리)씨가 모범노인상, 장양임(두장리)씨가 선행자상, 윤영래(추성리)씨가 노인복지기여자상을 수상했다.
<대덕면, 무정면, 대전면, 금성면, 창평면 수상자는 다음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