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고을(대표 양대수)과 담양 죽향도가(대표 권재헌)에서 빚은 전통술이 2011년도 남도 전통술 명주에 선정됐다.
추성고을은 지난 2일 도내 27개 전통술 제조업체에서 출품된 33개 제품과 겨뤄 일반증류주분야 ‘타미앙스’ 최우수상, 청주·약주분야 ‘기대주’ 우수상, 과실주분야 ‘초록매실’ 우수상 등 무려 3개 제품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와함께 담양죽향도가의 ‘대대포’는 국산 농산물 사용 여부와 술맛·향·색상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생막걸리분야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발된 명주는 오는 27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1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전남 대표 브랜드로 출품된다.
한편 전남도는 전통술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한 제조업체 시설 현대화를 적극 유도하고 정부의 우수 술 품질인증을 확대하는 등 품질 고급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