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9대 총선 출마할 듯
이개호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17일 이임식을 갖고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대전면 출신으로 1980년 행정고시(24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이 부지사는 중앙부처와 단체장 시절을 제외한 20여년을 전남도청에 근무하면서 전남도 최고의 행정전문가로 정평을 얻었다.
그동안 전남도 기획관, 자치행정국장, 기획관리실장을 거친 후 행정안전부 기업협력지원관, 여수·목포 부시장 등을 지냈으며 2009년 7월 제35대 전남도 행정부지사로 부임했다.
퇴임한 이 부지사는 내년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총선거에서 담양·곡성·구례 선거구에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지사는 “30년의 공직생활 동안 공무원들은 물론 고향 분들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며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에 진출해 지방자치와 농수산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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