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정씨, 도시정책 추진 유공 국토부장관상
녹색생태도시화 정책을 펴 녹색도시 부문 대상으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한 담양군.
양수정 주무관
담양군이 ‘2011도시대상’에서 녹색도시 부문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하고, 녹색도시 조성 관련 업무를 추진한 도시디자인과 양수정 주무관이 장관상을 받았다.
제5회 도시의 날을 맞아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2011도시대상’ 선정에서 담양군이 그동안 추진하고 있는 녹색생태도시화 정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21세기 환경 트랜드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저탄소 사회 구축을 비롯 환경보전과 녹색성장 계획 등을 담은 ‘담양군 녹색성장 종합계획’을 지난해 수립, 녹색도시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군은 그 동안 아시아 최초로 선정된 슬로시티 창평에 정주환경개선사업과 체험형 관광상품개발, 슬로시티 기반인프라 구축을 위해 슬로시티 체험관 건립, 전신주 지중화사업, 산책 탐방로 조성, 전통문화체험장을 조성해 국제적인 슬로시티로 부상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대나무테마숲인 죽녹원을 개발해 연간 140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국내 대표적인 웰빙관광 명소로 발전시켰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지정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의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준설토를 깔아 녹색도시 자연경관을 그대로 유지해 도시의 삶에서 잠시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도보구간의 제공했다.
이와함께 저탄소 생태도시 실현을 위해 전국단위의 ‘대나무배 MTB 도로대회’와 ‘전국이색자전거대회’를 개최했으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의 도모를 위해 구입한 총 130여대의 자전거를 본청과 읍면사무소에 비치해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한편 녹색도시 대상과 유공공무원 양수정씨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 10일 전북 군산시청에서 열린 제5회 도시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렸다.
/설재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