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종목 300여명 출전
저탄소 녹색성장 사회구현과 자전거 이용활성화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2회 담양대나무배 전국MTB도로대회가 지난 23일 추성경기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담양군 자전거연합회(회장 장규호)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자부 8종목, 여자부 2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에 출전한 300여 동호인들은 추성경기장을 출발해 청정한 담양호를 끼고 추월산 앞을 지나 가마골 생태공원까지 가는 총 28.6㎞ 구간의 환상적인 코스에서 레이스 경쟁을 펼쳤다.
남·여 부문별로는 △시니어 김승준(광주MTB) △베테랑Ⅰ강기민(개인) △베테랑Ⅱ 감상일(광주굴렁쇠)△마스터Ⅰ 김휘권(광산MTB) △마스터Ⅱ 김희성(광산MTB) △그랜드 마스터Ⅰ 이승구(군산 노브레이크) △그랜드 마스터Ⅱ 김중호(개인) △슈퍼 그랜드Ⅰ 김종복(광주굴렁쇠) △여자Ⅰ 서상금(나주FR) △여자Ⅱ 김형경(개인) 등이 우승을 차지해 각각 30만원의 상금과 메달 및 상장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장규호 회장은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하는 문화의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전거 타기 붐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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