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휘 군 주민복지과장 아들

조재휘 담양군 주민복지과장의 이들 건명(22·남)씨가 제53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지난 26일 제53회 사법고시 2차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조씨는 담양읍 지침리에서 태어나 문화초, 각화중, 광주고를 졸업하고 현재 연세대 법학과 3학년에 재학중이다.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한 조씨는 판례를 중심으로 2차 시험을 준비해 신성한 법조인 명부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부친인 조재휘 과장은 “1남3녀 중 막내인 건명이가 초등학교때부터 중·고교까지 줄곧 상위권을 유지할 정도로 명석하고 모든 일을 알아서 처리할 정도로 책임감이 강했다”면서 “항상 약자들의 입장에 서서 ‘정의’를 실현하는 올곧은 법조인이 되길 바란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조건명 합격자는 “담양은 예로부터 선비정신과 이를 상징하는 푸르고 곧은 대나무로 유명한 고장”이라며 “대나무의 올곧은 기상을 가슴깊이 간직해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어떠한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법과 양심에 따라 사회정의를 실현해 가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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