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초교(교장 박흥규)가 한국교육개발원과 SBS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 학교 모델 개발 및 사례 발굴 연구’ 프로젝트에 미래초등학교로 선정됐다.
‘미래 학교’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성숙한 시민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학교를 말하는 것으로,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미래 학교 선정 및 사례를 발굴하고 그 사례를 널리 확산해 궁극적으로 학교교육의 질 제고에 기여하고자 하는 미래 학교 선정 배경 및 취지를 갖고 있다.
고서초교는 전원학교, 무지개학교, 영어리더학교로 자연친화적인 환경교육에서 선진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전남교육의 대표적인 우수학교로 알려져 왔으며, 이번 미래학교 선정 기준인 교육의 다양성, 사회성, 형평성, 효율성, 미래성 등 영역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기다운 재능을 가꾸며 다양하고 특성화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과 TPC(Tablet PC)를 활용한 전 교과 수업, 수준별 맞춤식 영어교육을 통해 미래초등학교의 모습을 보여줬다.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전국 9개 학교(초·중·고 각 3개교)에게 상패 및 인증기가 수여되며, 그 중에서 고서초교를 비롯한 초․중․고 각 1개교씩 3개 학교가 미래학교로 시상했다.
박흥규 교장은 “체육관, 영어체험센터, 전원학교 조성 등 담양군의 꾸준한 지원과 교사·학부모·교육청의 지원과 노력으로 결실을 보게 됐다”며 “교육적 가치를 최대화하고 글로벌 인재 및 성숙한 시민 육성을 위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학생중심의 교육활동을 실천하며 미래교육의 대표학교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