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로수길-죽향마을-박물관 경유 40분 소요
지난 5일 담양공용터미널에서 최형식 군수와 전정철 군의회 의장을 비롯 이승주 담양운수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지 순환버스’ 시범운행에 따른 시승식을 가졌다.
순환버스는 담양터미널을 출발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노인복지타운, 죽향체험마을, 한국대나무박물관을 경유하여 다시 담양터미널까지 순회하는데 40분정도 소요됐다.
순환버스는 25인승 버스로 관광객이 많은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에만 운행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60분 간격으로 1일 9회 운행된다.
순환버스 티켓(정액요금제 3천원)으로 하루 4회 이용이 가능해 주요관광 명소를 한번에 둘러볼 수 있으며, 티켓을 구입하지 않아도 기존의 농촌버스 이용료(성인 1인 기준 1100원)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순환버스는 (유)담양운수에서 11월 한달동안 시범운행을 거쳐 이용률과 수익성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2012년 본격적인 운행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승식에서 최형식 군수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죽녹원을 경유 할 수 있도록 노선을 조정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편안한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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