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회 담양군태권도협회장배 겨루기 대회가 지난 6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담양·곡성·장성 3개군의 태권도 정보교류와 청소년의 체력향상을 위해 담양군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담양군통합체육회와 전라남도태권도협회의 후원으로 열린 대회에는 161명의 유단자가 참가했다.
대회는 초등부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 중등부, 고·대·일반부 등 5개 부문별로 핀급,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급, 웰터급, 미들급, 라이트헤비급, 헤비급 등 9체급으로 나눠 치러졌다.
경기는 대한태권도협회 경기 및 심판규정과 토너먼트 방식이 적용됐으며 1분 3회전에 30초 휴식을 원칙으로 하되 6~9점의 차이가 나는 경우에는 콜드게임을 선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전남도립대 김진규 선수가 헤비급 고·대·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 43명의 개인전 우승자가 가려졌다.
또한 7명의 개인전 우승자를 배출한 옥과체육관이 단체부문 1위에 오른데 이어 수북체육관과 고서체육관이 2·3위를 차지했다.
신동옥 회장은 대회사에서 “태권도에는 우리 민족 대대로 간직해온 예의, 염치, 인내, 극기, 백전불굴의 정신이 그대로 담겨 있다”며 “승패에 집착하지 말고 태권도에 담겨진 올바른 스포츠정신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주 기자
우승자명단
#초등학교 1·2학년부
▲최한나=핀급, 한재초
▲이채현=플라이급, 입면초
▲정지환=밴텀급, 옥과초
▲박상재=페터급, 〃
▲김주성=라이트급, 〃
▲김준수=웰터급, 〃
▲전규준=미들급, 입면초
▲양우진=헤비급, 수북체육관
#초등학교 3·4학년부
▲김동수=핀급, 한재초
▲최석환=플라이급, 고서초
▲정수환=밴텀급, 〃
▲최한성=페더급, 옥과초
▲박형주=라이트급, 창평초
▲문찬일=웰터급, 입면초
▲주상현=미들급, 수북체육관
▲양세준=헤비급, 한재초
#초등학교 5·6학년부
▲전태양=핀급, 창평초
▲김민식=플라이급, 월평초
▲고수웅=밴텀급, 완도중앙초
▲류다경=페더급, 고서초
▲박지은=라이트급, 수북체육관
▲최현준=라이트웰터급, 〃
▲김길수=웰터급, 한재초
▲김도연=라이트미들급, 완도초
▲이지광=미들급, 창평초
▲김유진=라이트헤비급, 수북체육관
▲김형석=헤비급, 창평초
#중등부
▲설운재=핀급, 황룡중
▲김혜지=플라이급, 고서중
▲김가영=밴텀급, 담양여중
▲김준호=페더급, 완도중
▲최영재=라이트급, 황룡중
▲양정욱=라이트웰터급, 〃
▲이종선=웰터급, 수북체육관
▲이희선=라이트미들급, 〃
▲임상혁=라이트헤비급, 담양중
▲서태진=트헤비급, 〃
#고·대·일반부
▲유난희=핀급, 전남도립대
▲박성찬=플라이급, 담양고
▲유재이=밴텀급, 장성실업고
▲박상수=페더급, 전남도립대
▲김대환=미들급, 〃
▲김진규=헤비급, 〃
#단체
▲1위=옥과체육관
▲2위=수북체육관
▲3위=고서체육관
▲감투상=장성 용인대 석사 태권도
▲장려상=한재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