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모래주머니·제설기 확보 등 설해대책 마련
담양군이 폭설 등 겨울철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지방도와 군도, 농도 등 175개 노선 517㎞ 구간에서 원활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설해대책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군은 4개조의 제설대책반을 편성,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 60명의 인력과 4대의 다목적 제설차, 백호우 2대 등 제설장비를 확보하는 한편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 25대를 읍면에 배부했다.
또한 제설에 필요한 소금과 염화칼슘의 사전 확보와 함께 모래주머니 1만개와 적사함 168개소를 점검하고,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도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행정차량부착용 제설기를 구입해 금성면 등 취약지구 6개 면에 우선 배치토록 했으며, 내년에 6개를 추가로 구입해 나머지 6개 면에 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폭설이 내릴 경우에는 행정력만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어 ‘내 집앞과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우겠다’는 성숙된 주민의식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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