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농업기술원(박민수 원장)와 무정면에서 친환경농자재를 생산하고 있는 주식회사 팜스코리아가 △식물추출물을 함유한 딸기 병해충 동시 방제제 △벼해충 동시 방제제 △딸기 병해 동시 방제제 및 이를 이용한 방제방법 등 3건을 산업체에 기술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한 특허기술은 식물추출물과 황 등을 함유한 제품으로서 한번 살포하면 딸기 잿빛곰팡이병 67.8%, 점박이응애 99.3%, 목화진딧물 98.2%를 방제할 수 있다.
또한 벼 초기해충인 벼물바구미와 벼줄기굴파리를 이앙전 80g을 상자처리해 90% 이상 방제할 수 있고, 딸기 병해인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들 제품을 사용하면 기존 살포 노동력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고, 이에따른 농자재비도 40% 이상 줄일 수 있는 좋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기술을 이전받아 상품화를 계획하고 있는 (주)팜스코리아 김진섭 이사는 “친환경 재배농가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방제기술로써 유기농자재로 등록해 품질이 인정된 제품을 생산해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특허기술 이전협약으로 주식회사 팜스코리아로부터 향후 3년간 제품생산과 판매권을 부여하는 대신 선급기술료 외에 매년 매출액의 3%에 해당하는 기술 사용료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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