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후 1시30분 담양문화회관
이개호 전라남도 전 행정부지사가 30년의 공직생활을 담은 ‘나는 일꾼이다’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연다.
오는 26일 오후 1시30분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기념회에는 손학규 민주당대표, 강운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국회의원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전면 출신으로 광주 금호고와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개호 저자는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전남도 기획관, 도지사 비서실장, 관광문화국장, 목포부시장, 여수부시장, 자치행정국장,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공무원 노사협력관, 행정안전부 기업협력지원관 등을 역임한 뒤 2009년 7월 제35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에 취임했다. 특히 중앙과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정통 행정전문가로서 풍부한 인맥과 리더십, 탁월한 업무 추진력 등으로 상사와 동료, 부하직원 사이에 신망이 두터웠고, 정부와의 가교 역할에도 일조했다.
이 전 부지사는 “금년 10월 30년의 공직생활을 접고 주민들께 더 크게 봉사하고자 새로운 진로를 택했다”며 “책 제목과 같이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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