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체육관 건너편

담양지역자활센터(관장 이동희)가 지난 11일 담양종합체육관 건너편에 자활센터 생산품 공동전시판매장인 ‘갤러리 원예카페’를 열었다.
갤러리 원예카페는 앞으로 지역민들과 관광객들 대상으로 지역의 자활센터 작업장에서 생산된 도자기와 다육식물류, 월산면 ‘머루랑 다래랑’ 꽃차와 담양특산물 죽로차, 죽신황금차를 전시·판매한다.
또 도자기 만들기 체험도 가능해 담양의 특산품인 대나무형태의 도자기 생활용품을 제작하고 명지대학원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개발품을 출원해 담양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할 계획이다.
특히 젊은 작가들의 소통의 장소, 작은 음악회, 우리음악알기 등 문화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도록 꾸밀 계획이다.
이동희 관장은 “갤러리 원예카페는 단순히 도자기와 다육식물을 판매하는 곳으로만 국한하지 않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사업을 중점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번 카페 오픈은 사회적 약자가 사업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생산적 복지공동체의 희망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 원예카페는 2008년 11월 하늘타리유통사업단으로 전남담양지역자활센터 2호 공동체로 처음 출발, 1인의 수급자와 1인의 저소득층 주민이 상호협력하여 공동사업자의 형태로 탈빈곤을 위한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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