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 532억, 복지 431억…군의회 21일 의결
담양군의 내년도 예산규모가 2천734억1천400만원으로 편성됐다.
담양군이 담양군의회에 제출한 2012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총예산규모는 일반회계 2천615억6천만원, 특별회계 118억4천만원 등 2천734억1천400만원으로 2011년도 편성예산인 2천664억8천200만원보다 69억3천200만원(2.6%)이 증가했다.
부문별 편성액은 ▲환경보호 534억2천400만여원 ▲농림 532억6천600만여원 ▲사회복지 431억7천800만여원 ▲국토 및 지역개발 309억8천200만여원 등 4개 부문이 1천808억5천만여원으로 전체 예산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또 ▲문화 및 관광 169억4천500만여원 ▲수송 및 교통 93억7천800만여원 ▲산업·중소기업 35억1천100만여원 ▲보건 33억8천500만여원 ▲유아 및 초중등교육 25억9천400만여원 ▲재난방재·민방위 13억6천400만여원 등 6개 부문에 371억7천700만여원(13%)이 배정됐다.
이 외에도 ▲일반공공행정 120억200만 ▲예비비 27억4천만원 ▲기타 400억3천900만여원이 편성됐다.
담양군 관계자는 “소득 3만불시대의 선진국형 담양경제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의 전략적인 재원 배분에 초점을 맞췄다”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의 고부가가치화, 문화관광 산업, 전원도시 건설에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5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집행부의 제안설명을 청취한 담양군의회는 오는 12월 19~20일 예결특위를 운영하고 계수조정을 거쳐 21일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김정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