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은 가장 오래 지속될 생명산업”
“농업은 가장 오래 지속될 생명산업”
  • 마스터
  • 승인 2011.11.2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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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평 한국마사회장, 담양포럼 강연

‘태평짱’ 장태평 한국마사회장이 담양을 찾아 ‘생명산업의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지난 23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린 21세기 담양포럼의 강사로 나선 장태평 신임 마사회장은 농림부장관 시절 농어촌의 공동체를 육성하고 의지와 열정이 있는 농어업인을 진정으로 성공하는 기업가로 탈바꿈시켜 농어업의 성장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만들고자 노력했던 자신의 이론과 신념을 풀어냈다.


장태평 전 장관은 가장 오래된 산업이자 가장 오래 지속될 산업인 농업에 대해 ▲농업이란 무엇인가? ▲농업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나? ▲농사만 잘 지으면 될까? ▲농업이 왜 중요한가? ▲농업은 오래된 미래 등 5개 항목의 소주제로 나눠 열강했다.


그는 농업에 대해 화훼, 애완동물, 곤충, 관광체험농원, 바이오에너지, 소재, 생명산업으로 영역이 확장되고 농업의 현주소를 설명하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특히 농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농업은 과학이다 △생명소재산업 발전 △생명산업의 첨단화 △LED농업 △지능형 첨단축산 △식물공장 △해수농업 △바이오 리파이너리 등 소주제로 나눠 이스라엘의 바이오 기술이나 현장과 미래수요에 필요한 연구개발 혁신에 집중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농업과학화 노력 등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청중들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와 함께 농업의 경영적 측면의 중요성을 부각해 생산성을 정확히 아는 것, 농업인들의 실력차이가 나오는 이유, 한국 농업도 식품 및 생명산업 등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얼마든지 세계와 경쟁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장 회장은 쌈채소로 성공한 장안농장 류근모 사장, 파프리카 여왕으로 불리는 (주)농산 조기심 대표, 녹차를 생산하는 다자연 영농조합 이창효 대표, 어촌계를 활성화 시킨 적금마을 박종길 이장, 계란을 이용한 백신개발에 참여해 연간 1천500억 매출을 올리고 있는 (주)조인의 한재권 회장, 국내 대표적 닭고기 가공업체인 하림의 김홍국 회장 등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유기농 친환경 식품 등 좋은 식재료에 대한 수요 증가, 이력추적 등 안전한 식품관리, 식품의 성분분석과 영양계획 등 먹는 문제가 농업에 대한 관심으로 집중되는 현상 등 농업은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중요한 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장태평 한국마사회장은 2008년부터 2년간 제58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역임, 이후 강남대학교 석좌교수와 더푸른미래재단 이사장과 더좋은나라 공동대표로 활동했으며, 지난 17일 제33대 한국마사회 회장으로 임명됐다.


장태평 회장은 마사회장으로 부임하기에 앞서 최형식 군수로부터 대나무엑스포 조직위원장직을 제안받아 내락했을 정도로 담양과는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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