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산업건설위, 행정감사서 지적
담양군의회가 창평재래시장 주차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청소년들의 탈선장소가 되지 않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조홍천) 소속 윤영선 의원은 지난 28일 경제과를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창평시장 주차장과 도로변 노상주차장 가운데 어느 쪽의 활용도가 높은가”라고 물은 뒤 “노상주차장은 통행에 지장을 줄 정도로 활용도가 높지만 많은 돈을 들여 새로 만든 시장주차장은 한가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계획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정오 의원도 “밤 시간대에 청소년들이 삼삼오오 모여 병을 깨는 등 창평시장 주차장이 청소년들의 탈선장소가 된 것 같은데 이유가 뭔지 아느냐”고 다그친 뒤 “가로등이 하나도 없어 대낮에는 괜찮지만 밤만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가 없다”며 가로등 설치를 주문했다.
조홍천 위원장은 “의원들의 지적대로 주차장 활용도를 높이고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대해 박기호 지역경제과장은 “주차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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