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수북중 운동장, 제7회 전국 족구대회
제7회 담양대나무배 전국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가 지난 3~4일 양일간 수북중학교 운동장에서 전국 80개팀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담양군족구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일반부, 전국 청소년부, 전국 여성부, 광주·전남 일반2부, 광주·전남 일반3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조별 예선 리그전을 치러 본선에 오른 팀간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최고 실력을 갖춘 16개팀이 겨룬 일반부에서는 경주 화랑팀이 광주캠스를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공동 3위는 수원삼성전기와 진로석수팀이 차지했다.
전국 청소년부는 올뉴코스메틱 A팀이 약목고를 꺾고 우승의 감격을 맛봤으며 창원공고와 올뉴코스메틱 B팀이 공동 3위를 올랐다.
전국 여성부에서는 전주 하나팀이 우승, 남양주아니스팀이 준우승, 횡성연합·익산선화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 광주·전남 일반2부와 일반3부는 광주첨단팀과 인성산업팀이 각각 부문별 우승컵을 안았다.
박종영 회장은 “족구 동호인들의 변화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명실공히 전국을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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