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양각리 출신인 해양경찰청 이춘재 총경(50)이 ‘경찰의 별’로 일컬어지는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해양경찰청 기획담당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춘재 향우는 지난 2일 해양경찰청 경무관 승진·전보 인사에서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앞으로 이 경무관은 본청 운영지원과 소속으로 1년간 중앙교육원 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담양동초교(63회), 담양중(29회), 광주 대동고, 한국해양대를 졸업한 이 경무관은 지난 91년 간부후보 39기로 해경에 입문해 인천해경 정보과장, 해양경찰청 혁신단장·경비과장, 제주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국제협력담당관 등 해경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 경무관은 지난 2009년 7월 인천해양경찰서장에 부임한 이후 천안함 사건 때 함정내 장병 구조작업에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담양에는 일가친척을 비롯한 어머니 강기순씨가 백동 주공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고 21세기동우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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