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겨울 김장철을 맞아 담양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덕순)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희망 나누기’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6일부터 3일 동안 농가주부모임 이정옥 회장 자택에서 펼쳐진 희망나눔 김장 담그기 에는 최형식 군수, 전정철 군의회 의장을 비롯 관내 10개 여성단체의 임원 2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맛깔스런 양염에 버무려진 700포기의 배추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에 의해 관내 다문화 가정과 조손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250가구에 전달됐다.
군 관계자는 “김장 재료들과 함께 여러 사람의 정성과 사랑이 한데 버무려져 더 맛깔스런 ‘김장 김치’가 됐다”며 김장 봉사에 참여해 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수북면 여성단체를 비롯해 남면 주민자치위원회, 무정면 여성단체 등 12개 읍면의 사회단체에서 지역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 봉사를 펼치는 등 ‘따뜻한 담양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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