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생산 영농조합법인인 대숲연합사업단이 연말연시를 맞아 담양군에 8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쾌척했다.
담양군은 “지난 16일 대숲연합사업단 영농조합법인 공기석 대표와 회원 4명이 군을 찾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8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공기석 대표는 “우리 대숲연합사업단이 체계적인 생산과 유통시설을 갖추고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가능하게 된 데에는 군의 적극적인 행·재정적인 지원이 있었다”며 “적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익을 환원하자는 회원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숲연합사업단은 62농가가 참여해 40ha의 시설하우스에서 친환경 방울토마토와 멜론을 생산, 일본과 대만 등지에 수출해 5억5천900만원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등 연매출 44억여원을 올리는 지역의 대표적인 농업인 조직으로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10 수출원예 전문 예비단지’로 지정됐다.
특히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인증은 물론 국제표준규격 ISO9001(품질경영)과 14001(환경경영)을 동시에 인증 받아 가락동 농산물 시장에서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