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20만원, 고 30만원 등 5천350만원 지급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기권)은 지난 20일 21C 담양포럼장에서 성취동기부여 장학금을 수여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이날 포럼이 끝난 후 중학생 122명, 고등학생 97명 등 219명의 학생에게 2학기 성취동기부여 장학금 5천350만원을 수여했다.
분야별 장학생은 모범학생 12명, 학기초 학습목표를 달성한 학생 94명, 실력향상 학생 44명, 올바른 품성으로 봉사정신이 투철한 학생 16명, 생활영어인증제 우수학생 12명, 체육특기 및 예능달인 분야에 17명, 방과후 드림스쿨에 참여해 성적이 향상된 학생 24명 등이다.
1인당 장학금은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 30만원이며, 학생(학부모)의 통장으로 자동이체 된다.
교육청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담양군의 지원을 받아 조성된 1억원의 장학금을 조성했으며, 지난 8월에는 198명에게 4천650만원의 1학기 장학금을 수여했었다.
장학금 수여장에서 정기권 교육장은 공모교육장으로 부임한 후 초중학생 기본학력향상에 노력한 결과 2011학년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에서 중3학생들의 기초미달학생 비율이 전년도 7.4%에서 3.1%로 크게 감소하였으며, 보통이상 우수학생 비율은 전년도 53.3%에서 65%로 크게 증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정 교육장은 또 글로벌시대 인재육성을 위해 초등학생 중국문화탐방, 중학생들의 한중청소년홈스테이 문화교류, 영어권 국외체험 등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실시한 결과 학부모들의 공교육에 대한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고 담양교육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가 매우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담양교육지원청과 연계해 학교별로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데 22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교육분야에 대한 주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