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강사 초청…중3학생·학부모 등 200여명 경청
담양교육연구회(회장 김홍식)는 구랍 22일 담양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입학사정관제에 관한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에는 200여명의 관내 중3학생 및 학부모들이 소회의실을 꽉 채우며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사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추천한 국내 최고 입시 전문강사인 김태진 선생은 이날 ‘비전을 품고 미래를 개척하라’라는 주제로 입학사정관제에 관해 2시간여의 강연을 펼쳤다.
김 강사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중3학생들에게 수시입학 합격 전략, 입학사정관제 평가 포인트, 최상위 합격서류 분석, 자기소개서 작성법, 생활기록부 관리 등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대학별 입학사정관제 입학전형과 준비 포인트를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김 강사는 “대학입시 전형방법은 해마다 급변하고 있으며, 특히 앞으로 대입전형의 주된 내용이 입학사정관제 확대, 수시모집 증가, 논술실시 대학 및 반영비중의 감소, 수시모집 합격자의 추가 충원 가능 등 변화의 폭이 큰 상황”이라며 “매년 대학에서는 수시모집과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학생들을 선발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학생들도 스스로 학습하는 자기주도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시전형은 모집비율이 올해 62%에서 내년도에는 63%로 확대된다”며 “수시의 선발기준 역시 내신성적 위주만이 아니라 논술고사, 적성검사, 특기자 전형, 입학사정관제 등 대학마다 다양해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찾아 지원한다면 합격 가능성은 더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홍식 담교련 회장은 “평소 자녀 교육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이는 학부모들과 자신의 진로 개척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강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설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