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군에 선정됐다.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향상 등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실시된 올해 ‘2011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정 및 시책, 친환경 농업, 유통 가공, 축산, 임업 등 총 6개 분야 33개 항목으로 나눠 농정업무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담양은 한우거리 조성과 말산업 육성을 위한 승마체험 운영, 대숲맑은 사업단 ,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제작, 소사육농가 축사환경 개선사업 등 25건의 농정 시책 발굴·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1년 친환경 재배면적이 유기농 187ha, 무농약이 3천688ha 등 3,875ha로 2010년말 경지면적 9천939ha 대비 39%를 차지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초중고와 보육시설 300개소에 쌀 등 담양산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자재로 납품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담양 블루베리 6차 복합산업화 사업’이 2012 향토산업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친환경 블루베리 재배 사업기반 확충 등 업무를 추진, 2011 사업추진 ’우수‘ 평가를 받았다.
지난 겨울에는 전 공직자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담양IC와 창평IC, 북광주IC 등 도계 9개소와 축산 밀집지역 5개소 등 총 14개소 이동방역통제초소를 운영, 구제역과 AI의 담양관내로의 유입을 막았으며 소브루셀라 검사와 구제역 예방접종, 친환경축산물 인증 추진 등 친환경 축산시대를 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