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창평고 신입생 선발고사에서 고흥 도화중 졸업예정자인 박완희(16)양이 수석합격했다.
박 양은 이번 선발고사에서 300점 만점에 294.3점을 얻어 전체 수석이라는 영예를 안았으며, 구례여중 장서경(16)양이 292.83점으로 차석, 화순제일중 정은채(16)양이 292.81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박 양은 “우수한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지원한 창평고 선발시험에서 수석합격이라는 영광을 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3년간 열심히 공부해 박물관 큐레이터나 그래픽디자인 관련 학과에 진학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석과 차석, 3위 합격자는 앞으로 입학 장학생 및 기숙사 장학생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창평고 선발고사에서 관내 중학교 학생들은 지난해보다 6명 줄어든 104명이 합격했다.
관내 중학교 중 상위 10등 이내 학생은 292.5를 얻은 추세준(담양중)군이 4위, 291.3을 얻은 이호연(창평중)군이 6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82명의 신입생을 모집한 창평고는 기숙사 장학생 3명, 특대 장학생 9명, 갑류 장학생 5명, 을류 장학생 30명 등 모두 47명에게 장학 혜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