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출범 3년째를 맞은 담양군은…지역발전 청사진 실행 옮긴다
민선5기 출범 3년째를 맞은 담양군은…지역발전 청사진 실행 옮긴다
  • 마스터
  • 승인 2011.12.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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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단지, 5경마장 후보지 타당성 확보
개구리생태공원 조성, 대나무엑스포 개최 준비
담양시장 주차타워 건립 추진, LNG사업 진행



민선5기 출범 3년째의 해가 떠올랐다.


지난해가 실질적인 원년이었다면, 올해는 최형식 군수가 구상했던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실행에 옮길 시기이다.


군은 올해 담양군정을 지난 1년간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담양’ 건설을 위해 다진 초석 위에 백년천년을 버티는 기둥을 하나하나 세우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갈 방침이다.


무엇보다 군은 ▲군민 지역총생산(GRDP)을 높이는 경영행정 ▲농업의 신복합산업화 추진 ▲관광객 700만 관광도시 조성 ▲군민행복지수를 올리는 복지행정 ▲찾아오는 명품 교육도시 구현 ▲인구 7만이 거주하는 전원도시 조성 등 6개의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군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 군수가 활력넘치는 담양 건설을 위해 구상하는 올해 신규 및 역점시책 사업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먼저 ‘뉴-담양 농업`농촌 발전 5개년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할 방안으로 무농약 이상 친환경재배면적을 40%까지 확대할 친환경농업 광역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광역단지는 최소 600㏊이상의 친환경농업 실천이 가능하고, 사업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단지 위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또한 영세·노령농가의 노동력을 활용한 다품종 소량농산물 생산·판매로 새로운 농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를 설치해주는 영세·노령농가 텃밭 소득화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줄 범군민 제5경마장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고 용역시행을 통한 담양의 후보지 타당성을 확보하는 한편, 곡성·신안·장흥군을 대상으로 말산업 육성 및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말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경주마를 구입하고, 승마체험·동호인 운영·벤치마킹 등을 통해 말타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말산업 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700만 관광도시의 기반 구축을 위해 관광레저분야에 심혈을 기울인다.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을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대나무축제를 생산성 있는 녹색문화축제로 육성하면서 담양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2015담양세계대나무엑스포 개최 준비를 차질없이 추진한다.


메타 가로수길과 함께했던 다양한 추억과 삶의 흔적들이 담겨져 있는 사연들을 공모해 스토리텔링화 사업을 전개하고, 가로수길의 편의시설물 설치 및 정비, 메타지구 농어촌테마공원 조성 등 체계적인 관리·운영을 위한 입장료 징수 기반 마련에 심혈을 기울인다.

무엇보다 군민들을 윤택하게 하고 행복지수를 올려줄 생활정책을 편다.


내년말 공급 목표인 천연도시가스(LNG) 공급사업을 차질없이 진행시킨다. 지금까지 공급관리소 인허가 처리, 담양군과 해양도시가스간 업무협약 체결, 오계G/S 관련 배관공사를 추진했으며, 올해에는 오계G/S 지구정압기 설치공사를 착공하고 배관공사 및 준공을 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보존거리와 한우거리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담양시장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한다. 현재 주차장 부지매입이 진행중에 있으며, 연면적 1천700㎡에 지상 2층, 100면을 계획하고 있다. 이 주차공간이 확보되면 영산강사업으로 협소해진 담양시장 하천변 주차장을 대체할 주차공간 확보로 주변 교통혼잡이 해소될 전망이다.


주차난이 심각한 담양읍 중앙로와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을 선정, 3구역에 읍시가지 공용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새로운 관광지 조성 등 문화사업 창출에도 역점을 기울인다.


종합체육관 앞 부지에 바닥분수와 등의자, 산책로가 포함된 영산강문화공원을 조성해 관방제림-조각공원-죽녹원-국수거리와 연계한 새로운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한다. 현재까지 3필지 857㎡의 토지를 수용한 것을 포함, 필요한 부지를 모두 확보하고 실시설계를 마쳤다.


4월까지 분수대 설치 및 조경을 마치고 주변의 창고를 매입해 7월부터 리모델링에 착수, 11월부터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운교리에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관광지 조성으로 관광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개구리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지난 11월 담양지역 유치가 확정된 연면적 9만9천㎡(건물 1천980㎡) 규모의 생태공원에는 전시관, 생태관, 사육실, 생태학습장, 야외 생태연못 등이 들어선다. 1월부터 타당성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부지매입에 착수, 실시설계(10월)를 거쳐 2014년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700만 관광도시의 일환으로 3개소의 미니죽녹원을 조성해 주민자치위원회에 관리권을 맡기고 지역의 소득사업으로 추진하게 할 방침이다. 2월까지 죽림농가들의 동의서를 거둬 대상지역 3곳을 확정해 대나무숲을 정비하고 산책로를 조성하며 안내판·표지판·벤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김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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