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동안 담양소방서 관내에서 발생된 화재 건수와 인명피해는 감소된 반면 재산피해액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모두 199건의 화재로 1명의 인명피해와 17억5천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전년동기 대비 화재건수 18건(8%), 인명피해 1명(50%)이 각각 감소했다. 하지만 재산피해는 7억7천여만원(78%)이 증가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109건으로 55%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전기 39건, 원인미상 18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주택 등에서 74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체화재의 37%의 높은 점유율을 보인데 이어 공장에서 42건, 차량 25건의 순으로 집계됐다.
화재발생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주간 시간대인 오전 11시∼오후 3시 사이에 56건이 발생해 28%를 차지했으며, 요일별로는 월요일에 36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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