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업무영역이 축소된 사무직렬 기능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내년까지 일반직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기능직 공무원 중 사무직렬 기능직 공무원 35명에 대해 오는 2013년까지 일반직으로 전환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반직 전환규모는 사무직렬 정원의 60%와 자연감소 인원 규모내에서 직급과 직렬별 정원 구성내역과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력경쟁 임용시험(특채)을 거치게 된다.
담양군은 지난해 12월 24일 전남도 주관으로 실시된 사무기능직 일반직 전환 필기시험에서 8급 2명, 9급 4명 등 총 6명이 합격해 오는 2월 1일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타자 등 업무 보조를 담당할 기능직 공무원 행정보조군을 채용해왔으나 1990년대 이후 행정전산화로 공무원 대부분이 정보화 능력을 갖춰 타자나 전산업무 등을 직접 수행하면서 사무기능직의 업무영역이 축소되자 정부는 사무보조원을 감축하는 내용의 ‘사무분야 기능직 개편을 위한 조직·인사사무 처리지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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