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인협회 담양지부(지부장 장두조)가 열번째 회원작품집을 발간했다.
‘담양문학’이라는 제호의 작품집에는 장두조 지부장의 수필작품 ‘목욕탕 구두닦이 인사’를 비롯 강대실씨의 ‘숲속을 거닐다’ 등 문인협회 회원 30명의 시가 실려 있다.
또 초대작품으로 순천대와 광주대 교수로 재직한 문순태 작가의 수필작품인 ‘아름다운 유둔재 옛길’을 비롯 소설가 설재록 작가의 ‘참 특이한 환자’, 광주전남현대문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강경호씨의 평론작품인 ‘민족문화와 생태학적 상상력’ 등이 수록됐다.
장두조 지부장은 발간사에서 “지난 2002년 담양문학회가 창립된 이후 열번째 문학집을 발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어렵던 시절 가시밭길을 헤치고 길을 닦아온 전임 임원진들이 있었기에 그 터전에서 꿈을 꿀 수 있는 행운의 큰 복을 누릴 수 있어서 우리 문학인 모두는 행복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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