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김애숙 회장(금성 석현리)이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덕순)는 지난 9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신구회장단 이취임식을 열고 김애숙 체제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취임식에는 최형식 군수, 전정철 군의장, 김현동·변정숙 군의원을 비롯 관내 10개 여성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 새출발하는 여성단체협의회의 앞날을 축하했다.
김애숙 회장과 함께 여성단체를 이끌어갈 임원진으로는 ▲부회장에 김양희 한국자유총연맹 여성 회장 ▲총무에 이정옥 농가주부모임회장 ▲간사에 강병순 새마을부녀회장과 김경숙 생활개선회장 등이 선임됐으며, 이들은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김애숙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들이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대숲맑은 농산물의 판매와 판로확대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회원들과 함께 관내 여성들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보다 더 잘사는 담양군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담양군 지역발전협의회 위원(‘07~10), 담양군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담양새마을금고 여성대학 회장, 담양군 뉴-비전 위원회 위원, 금성농협 이사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최덕순 이임회장은 2년동안 군여성단체를 이끌며 회원단체간의 화합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았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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