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관호(60) 현 담양대전신협 이사장이 권토중래를 꿈꾸던 이홍식 전임 이사장을 제체고 제6대 대전신협이사장에 당선됐다.
옥관호 당선자는 지난 14일 대전신협 2층 강당에서 전체조합원 1천910명 가운데 1천386명이 투표(72.0%)한 선거에서 838표(60.0%)를 획득, 536표(38.0%)를 얻는데 그친 이홍식 후보를 302표차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옥관호 당선자는 이사장을 맡은 지 불과 4년 만에 자산이 119억원에서 84억원이 늘어난 2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튼튼한 지역금융기관으로 성장시켰으며, 건전경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시켜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금 6% 이상의 실익을 제공했다.
옥 당선자는 이처럼 짧은 기간에 이룩한 업적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 △고령 조합원에 대한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 △자산 300억원 달성으로 상임이사장 조합 진입 등 대전신협을 발전시킬 청사진을 제시하며 조합원들의 표심을 붙잡았다.
옥관호 당선자는 “지난 임기동안 담양대전신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이 조합원님들의 인정을 받은 것 같다”며 “주어진 임기동안 선거공약들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해 조합의 발전을 이루고 조합원님들께도 더 큰 실익과 기쁨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 당선자의 새로운 임기는 오는 2월29일부터 2016년 2월28일까지 이며, 부인 이순덕 여사와의 슬하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옥관호 당선자는 광주 숭의실업고를 졸업했으며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관리자 과정을 수료했다.
제3·4대 담양대전이신협 이사와 담양군상림조합 대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담양군농촌지도자연합회원, 대전면생활안전협의회원, 담양문화원회원, 대전면주민자치위원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