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면에 소재한 천불선원의 정보스님이 지난 13일 제8대 담양군불교사암연합회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앞으로 2년간 연합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은 정보스님을 비롯 부회장에 연화사 상원스님·금강사 법안스님·백련사 지홍스님, 호법부장에 동자암 청산스님, 총무는 동자암 보리스님 등이다.
정보스님은 “우리 불교계가 군민을 위한 나눔과 복지를 통해 부처님의 보살행을 담당해야 하며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이 건강하고 평안하게 살 수 있는 마음의 귀의처인 사찰이 함께 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연합회에서는 군민의 어려움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 주는 지혜의 가르침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담양의 불교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보 스님은 1988년부터 순천·장흥·전주 교도소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교육과 법회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광주불교사암연합회 상임이사와 법무부 교정교화 중앙협의회 부회장, 천불선원 원장을 맡고 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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