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20일 총선후보 경선
민주통합당, 20일 총선후보 경선
  • 마스터
  • 승인 2012.02.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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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일 후보자 공모…내달 16일 공천 완료

민주통합당이 오는 20일 4·11총선 후보자 경선을 시작, 3월 16일 후보공천을 완료할 방침이다.
민주통합당은 공천심사위를 구성하고 후보자공모, 후보자 심사, 경선을 거쳐 3월16일까지 후보공천을 완료한다는 일정을 세웠다.


지난 1일 민주통합당 총선기획단이 최고위원회에 보고한 ‘총선 공천 주요 일정 계획안’에 따르면 ▲2월6일까지 공심위 구성 완료 ▲9~11일 후보자 공모 ▲13일부터 심사착수 ▲20일 이전까지 컷-오프를 마무리 한다.


또 컷-오프가 끝나는 20일부터 2~3명으로 압축된 후보들이 참여하는 경선을 개시, 3월 16일까지 후보자공천을 완료한다.


컷-오프 심사는 당 기여도와 정체성, 경쟁력, 도덕성을 기준으로 진행하며 지역여론 등을 참고하되 객관적인 자료와 근거 확보를 위해 후보자들에 대한 여론조사가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민주통합당의 전체적인 일정과는 달리 광주·전남 등 호남지역 경선은 이르면 이달말, 늦으면 3월초부터 실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야권연대와 현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물갈이 등이 맞물리면서 상당한 논란과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견되기 때문이다.


당장 일부 현역 의원이나 예비후보들의 반발과 탈당 내지는 무소속 출마 강행 등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지역구에 민주통합당 후보들이 몰려있다는 점 때문에 컷-오프가 예상보다 지연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효석 의원의 수도권 출마로 현역 국회의원이 없는 담양·곡성·구례 선거구는 여타 호남지역과는 별개로 중앙당의 일정에 따라 경선이 실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야권연대를 고려해 전략공천으로 후보를 결정하는 방법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지역여론과 예비후보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돼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경선 로드맵이 제시됨에 따라 이제부터 본격적인 공천전쟁이 시작됐다”며 “컷-오프 탈락이나 최종 공천 가능성을 고려한 예비후보들의 경선불참 등 다양한 양상이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주통합당 총선 공천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2월 6일=공천심사위원회 구성 완료
▲2월 9~11일=후보자 공모
▲2월 13일=후보자 심사 개시
▲2월 20일=경선 개시
▲3월 16일=공천완료
※광주·전남 경선은 2월말~3월초 예상

/설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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