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장 후보자 연설회 ‘후끈’
산림조합장 후보자 연설회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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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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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영 “안정적인 운영으로 조합내실화”
서동일 “조합실익 위한 소득사업 활성화”

오는 14일에 실시되는 3천600여 산림조합원들의 대표를 뽑는 담양군산림조합장선거의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열렸다.


지난 7일 담양문화회관에서 2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설회에서 기호1번 송대영 후보와 기호2번 서동일 후보는 자신의 약력과 배경을 소개한 뒤 산림조합을 발전시킬 적임자로서의 준비된 청사진을 제시했다.


추첨을 통해 첫 번째 연설자로 나선 송대영 후보는 “많은 제약과 산림사업의 열악화로 담양조합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산림조합들의 현상유지마저 어려운 현실”이라며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관내에서 생산하는 대나무의 판매확대를 위해 전국의 산림조합과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홍보해 지난해 조합경영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송 후보는 조합을 발전시킬 공약으로 ▲조합원의 공익을 대변하는 창조적인 조합운영 ▲임업정책자금 융자지원 확대 ▲담양조합의 산림사업 전문기관으로 육성발전으로 자립기반 구축 ▲지역환경 보존과 조합원가족의 편익 위한 수목장 신설 ▲관광레저 휴양을 위한 삼림욕장 개설 ▲적극적인 여수신 확대로 금융사업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송대영 후보는 “조합장에 당선된 뒤 많은 일반사업들을 추진해 만성적자를 면치 못하던 금융부문을 흑자로 전환시켜 조합원들께 충분한 출자배당을 했다”며 “금년에도 산림청, 전남도청, 담양군청과 깊은 연대를 유지해 예산을 확보했고 앞으로도 다량의 산림사업을 발주해 조합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서동일 후보는 “이 시대의 산림조합은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으며 산림조합원들은 밝고 행복한 미래를 보장받아야 할 권리가 있고, 그 미래를 꿈꾸고 가꾸기 위한 희망의 출발선상에 있다”며 “젊고 정직한 산림 전문경영인이자 준비된 조합장 후보 서동일이 산림조합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유능한 일꾼”이라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조경 관련회사 17년, 나무종합병원 관련회사 15년, 문화재조경회사 15년 운영 등 경력과 10만평 이상의 산림 소유자 등 산림전문가로서의 장점을 내세우며 산림조합원들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경제사업들에 역점을 두고 조합을 운영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 후보는 산림조합을 발전시킬 주요공약으로 ▲조합원이 주인되는 깨끗한 운영공개 시스템 구축 ▲조합원 신용사업 활성화 ▲전체 조합원을 위한 복지사업 확대 ▲소득향상 위한 경제사업 발굴 및 소득사업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소득향상을 위해 △테마가 있는 휴양림 조성 △교토의정서에 따른 탄소세신설에 대처하는 토대 마련 △산채, 톱밥 표고버섯, 조경수 재배, 수실류 재배, 약초재배, 건강식품재배 등 저노동·고수익 단기소득사업 발굴 및 지도·홍보·수매위탁판매 △대나무 활용과 제값받기 △단풍나무·철쭉·창포·버드나무 등 조경수재배 확대 및 판로 확보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방안들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톱밥배지를 이용해 재배한 새송이버섯, 단풍나무·철쭉·창포·버드나무 등 재배가 쉽고 재배기간 또한 빠른 작물들을 직접 보여주며 기술지도는 물론 판매까지 책임지는 조합으로 만들어 산림조합과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송대영 후보는 봉산초, 담양중, 여수상고를 졸업했으며 평민당 담양·곡성·장성지구당 사무국장(부위원장), 담양군산림조합 대의원 및 이사, 제10~13회 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서동일 후보는 담양중, 담양고, 전남대 대학원 지구시스템공학과(석사)를 졸업했으며 담양군산림조합 대의원 4선·이사, 한국조경수협회 광주전남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산림아카데미 CEO 제2기 원우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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