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자료실 등 2건에 7천만여원 확보
담양공공도서관(관장 권남익)이 2건의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7천600만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다문화자료실 조성사업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이다.
다문화자료실 조성사업은 정보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들이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받아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유익한 여가생활을 보내도록 추진된 것으로 7천143만원(국비 5천만원)이 투자된다.
담양공공도서관은 1층 평생학습실(154.11㎡)을 리모델링해 다문화 관련 콘텐츠를 확보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운영, 관내는 물론 이웃 시군들의 주민과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들에게 제공해 문화적 소통과 공유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정보와 문화에서 소외받는 계층에게 도서관서비스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담양공공도서관은 2008년, 2011년에 이어 3번째 선정됐으며 언어와 문화차이로 의사소통과 일상생활에서 고충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해 언어교육과 독서교육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문화적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평생학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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