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새마을금고(이사장 최화삼)가 지난 18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임직원 및 조합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결산과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으며, 정관변경 등 부의안건을 처리했다.
또 새마을금고 발전에 앞장선 공로로 조광자(읍 객사리)·문명환(읍 지침리)씨가 우수조합원에 선정됐다.
새마을금고 총자산은 전년도 468억원에 비해 35억원이 늘어난 504억원으로 2억5천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며 조합원들에게 3%의 출자배당금을 지급했다.
이같은 가시적인 성과에 힘입어 순자본비율이 전년도 3.04에서 3.99로 올랐고 자산건전성부문 1등급을 차지하는 등 경영등급이 향상됐다.
이와 함께 여신부문에서도 지난해 대비 82억원의 대출금 신장을 기록했다.
새마을금고는 2006년부터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사업으로 각종 단체 및 주민행사, 경로당 및 고아원 지원 등 복지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 좀도리운동, 우수회원 자녀 장학금 수여 등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민에게 돌려주고 있다.
최화삼 이사장은 “지난해 108개 광주·전남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에서 경영우수 금고로 선정된 것을 비롯 생명공제 유효계약고 700억 달성 중앙회장 표창, 7월 장성지점 개점으로 700여명의 조합원 가입 및 60억원 자산을 확보 등 좋은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며 “건전한 경영으로 조합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사업, 지역문화·복지사업, 지역사회 발전사업을 전개해 고객에게 행복을 주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