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철웅씨가 고서청년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26일 고서문예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전정철 군의장, 김동주 도의원, 김기성·조홍천 군의원, 김영대 면장을 비롯 이경수 담양군자율방범연합회장과 읍면 자율방범대장, 회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 새롭게 출발하는 고서청년회를 축하했다.
명 회장과 함께 청년회를 이끌어갈 원태준 부회장, 안병준 사업감사, 임순석 회계감사, 김동수·최승복 운영위원, 최정진 사무국장, 노현 조직부장, 박재한 연대사업부장, 류동수 방범부대장이 고서청년회의 발전을 다짐했다.
명철웅 회장은 “회원들의 역량을 모아 청년회의 사업들을 차질없이 수행해 면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년간 고서청년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임순석 이임회장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 고서청년회가 주관하는 경로잔치를 비롯 관내 각급 행사장에 의료봉사단을 지원한 명문한방요양병원(원장 김동석)이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고서청년회는 1976년 결성된 ‘청운회’라는 친목단체를 모태로 79년 ‘뿌리회’로 명칭변경을 거쳐 80~83년 준비과정 끝에 고서청년회로 정식 발족했다.
1983년에 전국 최초로 자율방범대를 설립했으며 2001년에는 담양군민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3인1조로 구성된 11개조의 자율방범대 운영하는 것을 비롯 고서초교와 중학교에 장학금 지원, 경로위안잔치, 유적지 주변 정화활동, 불우이웃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 지역공동체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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