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여건 마련”
홍정록씨가 담양군통합체육회 상임부회장에 취임했다.
담양군통합체육회는 지난 9일 오후 3시 담양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신구회장단 이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2년을 시작했다.
최형식 군수, 전정철 군의장과 군의원, 박철홍·김동주 도의원, 12개 읍면장을 비롯 각급 유관 단체장과 체육회 산하단체 협회장 등 150여명이 체육회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홍 상임부회장과 함께 체육회를 이끌어갈 임원으로는 ▲부회장에 이상준·송경태·국승환·이진우·박종영씨 ▲감사에 장명영·정관영씨 ▲사무국장 정영창씨 ▲사무차장 김상용·국석주씨 ▲임영노씨 등 이사 27명이다.
김행복 이임회장의 뒤를 이어 취임한 홍정록 신임회장은 죽녹원앞 향교식당 대표로 담양군축구협회장, 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임기동안 체육인의 화합을 통해 체육회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인프라 확대에 힘써 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김행복 이임회장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 김충덕·박종호·김정조·이승민·조홍준·송진원·정호람씨 등 7명의 신임 이사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김행복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모든 면에서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이 자리에 참석한 체육인은 물론 담양군과 유관기관에서 물심양면으로 협력해주신 덕분에 담양군통합체육회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체육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정록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임하는 김행복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단의 노력으로 이룩한 체육회의 위상을 더욱 높여야 한다는 부담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지금까지 잘 다져진 체육회의 초석을 발판삼아 담양체육인이 하나로 뭉쳐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