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경선후보로 확정된 이석형 예비후보가 “빼앗긴 담양의 대표성을 반드시 찾아오겠다”고 담양군민을 위로하며 담양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석형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2015년 담양에서 열리는 세계 대나무엑스포가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것에 대해 담양군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2008 함평 세계 나비곤충엑스포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담양을 세계적인 대나무 메카로 육성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대나무는 생장이 빨라 생산량이 많고 용도가 다양해 나무를 대체할 수 있어 산림자원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대나무 건축자재, 기능성 섬유, 신약, 식품 등 고부가 가치를 내는 첨단 바이오산업으로 육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최근 미국의 뉴스 전문채널 CNN이 ‘한국 방문시 꼭 가봐야 할 곳 50선’에 죽녹원을 선정한 것만 보더라도 담양의 대나무 가치는 이미 인정을 받았다”며 “대나무의 산업화 세계화를 위해 3년 후 열리는 2015 세계 대나무엑스포에 창조와 혁신의 경험을 모두 다 쏟아놓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은 이미 대나무를 다양하게 활용해 산업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대나무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반드시 제정하여 대나무의 산업화, 세계화를 꼭 이루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