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향군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향군회관이 준공됐다.

담양군재향군인회(회장 윤재욱)는 지난 29일 담양읍 객사리에서 신청사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

준공식에는 최형식 군수, 전정철 군의장, 신원배 향군 중앙회 사무총장, 이연득 광주전남 향군회장을 비롯 6·25참전용사회,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유가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상이군경회 등 관내 5개 보훈단체장과 향군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향군회관이 준공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도움을 준 최형식 군수와 전정철 군의장, 최종열 CJ건설 본부장에게 향군중앙회장의 공로휘장이 전달됐다.

또 안보의식 고취와 모범적인 봉사활동으로 향군정신을 선양한 박진완, 김지원씨가 도 향군회장 표창을 받았다.

윤재욱 담양군향군회장은 “오랜 숙원사업인 향군회관이 준공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보의식 강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된 향군회관은 317㎡의 부지에 연건축 414㎡ 규모의 3층 건물로 4억원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