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관호(60) 담양 대전신협이사장이 신협중앙회 대의원에 선출됐다.
옥 이사장은 지난 12일 강진에서 중부권 15개 신협이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궐선거에서 중앙회 대의원에서 선출되는 영광을 안았다.
신협중앙회 대의원으로 당선된 옥 이사장은 잔여임기 2년동안 정기적으로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신협중앙회 임원진인 회장과 이사를 선출할 수 있는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또한 사업계획, 이익잉여금 처분안, 수지 예산안, 정관개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신협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된다.
옥 이사장은 대전신협을 맡은지 불과 4년만에 자산 119억원에서 84억원이 늘어난 2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튼튼한 지역금융기관으로 성장시켰다.
이같이 건전경영을 통한 수익성 개선의 실현으로 지난해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금 6% 이상의 실익을 제공하는 등 탁월한 경영 수완을 보이고 있다.
옥 이사장은 제3·4대 담양대전이신협 이사와 담양군산림조합 대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담양군농촌지도자연합회원, 대전면생활안전협의회원, 담양문화원회원, 대전면주민자치위원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옥 이사장은 “신협이 튼실히 운영될 수 있도록 중앙회 대의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면서 “자산건전성 제고, 자산운용의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서민을 위한 금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대전신협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29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담양대전신협 제6대 임원진은 옥 이사장을 비롯해 최강수 부이사장, 이용구·김필환·백영진·이운로·이돈응 이사, 국창섭·이화섭 감사 등이다.
/설재기 기자